루이스 캄니쳐

Luis Camnitzer

루이스 캄니쳐(Luis Camnitzer, 1937- )는 1937년 독일 뤼벡에서 태어나 우루과이로 이주한 뒤 몬테비데오 대학과 몬테비데오의 국립예술학교에서 조각과 건축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뉴욕으로 이주한 캄니처는 판화, 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언어와 관객 사이의 반사적인(reflexive) 관계를 탐구했습니다. 196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80년대까지 그의 작업은 라틴 아메리카의 군사 독재 정권의 억압과 잔혹성을 비롯한 사회 정치적 문제를 탐구하는 주제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 이후, 설치 작업과 장소 특정적 작업으로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2018년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Reina Sofia Museum, 스페인)에서 회고전을 가졌으며, 구겐하임 미술관(Solomon R. Guggenheim Museum, 뉴욕),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뉴욕), 테이트 모던(Tate Modern, 영국),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뉴욕)을 비롯한 유수의 미술관과 화랑에서 개인전과 그룹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작가는 1961년과 1982년 두 차례에 걸쳐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그는 평론가이자 큐레이터로서 『쿠바의 새로운 예술』(텍사스 대학 출판부 1994, 2003), 『라틴 아메리카 미술의 개념주의: 해방의 교훈』(텍사스 대학 출판부 : 2007), 『해방의 교훈: 라틴아메리카 개념 미술』(Fundación Gilberto Álzate Avedaío, IDARTES: 2012) 등의 저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 1969년부터 뉴욕주립대학교 올드웨 스트버리 칼리지(SUNY Old West Bury)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명예교수직을 임명 받았습니다.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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